![]() 무안군 어르신들이 ‘3GO 운동교실’에 참여해 마사지 볼을 활용한 요가를 하고 있다. 무안군은 지난 2월부터 남악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3GO 운동교실을 운영했다. 무안군 제공 |
21일 무안군에 따르면 이번 운동교실은 지난 2월18일부터 4월10일까지 남악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복부비만 등 만성질환 위험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총 15회 차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요가 수업을 통한 유연성과 근력 향상, 짐볼·매트·맨몸 운동, 마사지볼 활용 운동 등 전신 근력과 균형감각을 골고루 강화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사전·사후 체성분 분석과 혈압·혈당 측정 등 건강 지표 계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참여자들이 자신의 신체 변화를 직접 확인하고 건강관리의 동기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김성철 무안군 보건소장은 “이번 운동교실은 단순한 체력 향상 프로그램을 넘어 주민 스스로 건강을 배우고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행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