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남군청. 해남군 제공 |
두륜산 두륜미로파크 인근에 조성된 두륜산 녹차체험장에는 14만여주의 녹차 나무가 친환경으로 재배 관리되어 어린이를 비롯해 누구나 건강하게 녹차 체험을 즐길 수 있어 인기이다.
이용료는 녹차밭에서 잎을 따는 채엽에 5000원, 도립공원관리사무소에 조성된 덖음장을 이용하면 체험료 5000원이 부과된다.
관리사무소에서 녹차채취용 바구니를 제공받아 잎녹을 채취한 후 관리사무소 2층에 마련된 덖음장에서 녹차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다만 덖음체험은 하루 10명 이내만 할 수 있으니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녹차체험은 오는 5월17일까지 할 수 있다.
한편 두륜산 녹차는 초의선사의 정신이 어린 유서깊은 차이다.
초의선사(1786~1866)는 대흥사 일지암에 기거하며 동다송을 저술, 우리나라 차의 중흥기를 이끈 다성(茶聖)으로 추앙받고 있다.
해남=전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