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구정에 아동·청소년 목소리 담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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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광주 서구, 구정에 아동·청소년 목소리 담는다
12일 청소년구정참여단 발대식
사업모니터링·모의국회 등 체험
  • 입력 : 2025. 04.13(일) 16:42
  •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광주 서구는 지난 12일 청사 들불홀에서 ‘제10기 청소년구정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광주 서구 제공
광주 서구는 지난 12일 청사 들불홀에서 ‘제10기 청소년구정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역 초등학생과 중·고등학생 등 총 5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구정참여단은 오는 11월까지 각종 정책과 사업, 생활환경을 청소년 입장에서 모니터링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주요 활동사항은 △‘착한서구’ 구정 사업 모니터링 △솔로몬파크 법정 체험 △정책 토론 및 아동권리 홍보 △모의국회 체험 △정책 제안 대회 참여 등이다.

또한 ‘맨발로’, ‘천원국시’, ‘착한가게’ 등을 직접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면서 주요 정책들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대학생 서포터즈 10명이 팀별 멘토로 참여하면서 정책 이해를 돕는 활동을 지원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청소년구정참여단은 아동·청소년의 권리를 보장하고 구정에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중요한 주체”라며 “이들의 목소리가 실제 정책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청소년구정참여단 제안을 정책에 반영해 서구 소재 중학교 3곳에서 ‘찾아가는 PM(개인형이동장치) 교통안전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