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6월까지 '집중 안전점검'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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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광주 동구, 6월까지 '집중 안전점검' 전개
다중시설·교량 등 총 78개소서
결과 따라 '긴급 조치' 등 명령
"주민체감 안전 관리체계 구축"
  • 입력 : 2025. 04.13(일) 16:41
  •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광주 동구청 전경.
광주 동구는 14일부터 6월13일까지 ‘2025년 동구 집중 안전점검’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시설의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함으로 점검 대상은 다중이용시설·교량 등 총 78개소 12개 시설유형이다. 중앙부처 선정 기준과 주민 설문조사 및 점검 신청제로 접수된 곳이 선정됐다.

내실 있는 점검을 위해 구조물·전기·가스·소방 분야 민간 전문가와 담당 공무원이 협력하며, 각종 첨단장비를 활용해 잠재적 위험 요소를 조기 발견·조치할 예정이다.

각 시설의 점검 결과에 따라 ‘현지 시정’, ‘정밀안전진단’, ‘긴급 안전조치’ 등이 실시되며, 조치가 필요한 경우 시설관리 주체에게 보수·보강을 요청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는 분석·성과 보고를 통해 향후 안전 정책 수립에 반영된다. 또한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기록·관리되며, 국가안전정보 통합공개시스템을 통해 주민들에게 공개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점검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집중 안전점검 기간 동안 안전신문고 앱을 통한 자율점검 및 안전 신고 활성화 캠페인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