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상반기 국내·외 항공사 객실 승무원으로 채용된 광주대 항공서비스학과 안재웅(왼쪽)과 강정우 학생. 광주대 제공

광주대학교는 항공서비스학과 안재웅, 강정우(이상 19학번) 학생이 2025년 상반기 국내·외 항공사 객실 승무원으로 채용됐다고 8일 밝혔다.

안재웅 학생은 베트남 비엣젯항공(VietJet Air) 본사에서 진행한 현지 오픈데이(Open Day) 채용에 직접 참가, 수백 명에 이르는 베트남 현지 지원자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 최종 합격자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외국인을 위한 별도 전형이 아닌 현지인 대상 공개 채용 관문을 뚫고 유일한 한국인으로 최종 합격해 글로벌 무대에서의 탁월한 경쟁력을 입증했다.

같은 학번 동기 강정우 학생도 국내 항공사인 파라타항공(Parata Air) 객실 승무원으로 최종 합격해 학과의 우수한 교육 역량을 입증했다.

광주대 항공서비스학과는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교육과정과 외국어 집중 교육, 면접 대비 특강, 이미지 메이킹 등의 취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다년간 항공업계 인재를 배출해 왔다. 이번 합격 사례는 학생 개인의 노력과 열정, 그리고 학과의 체계적인 지원과 교수진의 헌신이 함께 만든 성과로 평가된다.

광주대 항공서비스학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 국내외 항공사와의 산학 협력을 강화하고, 실전 중심 교육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