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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교통공사는 최근‘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도시 광주’ 구현을 위해 영유아 동반 고객 이용률이 높은 5개 역사(남광주역, 문화전당역, 금남로4가역, 농성역, 운천역)에 총 6대의 유모차를 배치했다.
유모차 대여 서비스는 만 5세 이하의 영유아 동반 고객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운영시간은 평일(월~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금~일요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대여를 원하는 이용객은 고객안내센터를 방문, 신분증을 제시한 뒤 최대 5시간까지 사용 후 대여역으로 반납하면 된다.
공사는 시범운영을 거친 뒤 대여실적 등을 분석해 서비스 운영 역사를 확대하거나 유모차를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조익문 사장은 “도시철도가 이동 수단을 넘어 고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주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이행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