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 무안군 운남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원들이 한부모 가정을 찾아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무안군 제공 |
26일 무안군 운남면에 따르면 이날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한 가구는 장애를 가진 아버지가 자녀를 홀로 양육하며 농사와 육아를 병행하는 한부모 가정으로, 집안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사연을 전해 들은 복지기동대는 집 안팎으로 쌓인 쓰레기와 폐기물을 정리하고 새로 도배 작업을 진행해 가정 내 위생을 개선했다.
김지열 운남면장은 “녹록지 않은 환경에서도 가족을 돌보며 상황을 이겨내고 있는 가정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복지기동대와 협력해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김행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