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도로교통공단 등과 ‘장애인 이동권 보장'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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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광주 서구, 도로교통공단 등과 ‘장애인 이동권 보장' 업무협약
이동기기 교육·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 입력 : 2025. 03.24(월) 15:43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이 24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열린 ‘장애인 이동기기 유지·관리 및 안전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에 서명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 서구 제공
광주 서구가 광주 최초로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전동휠체어·전동스쿠터 등 이동기기의 통합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나섰다.

서구는 24일 한국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 광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서구장애인복지관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 이동권과 안전 보장책을 마련해 차별 없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서구는 행·재정적 지원과 모니터링 △한국도로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지부는 장애인 이동기기 이용자를 위한 교통안전교육 △광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이동기기의 수리 서비스 △서구장애인복지관은 이동기기 세척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장애인 이동권과 안전이 보장되고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없이 모두가 행복하고 따뜻한 착한도시 서구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난해 8월 관련 조례를 개정하고 장애인의 이동 편의와 사회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구청과 종합사회복지관,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장애인 이동기기 급속충전기 28대를 설치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