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예방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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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자치구
광주 서구,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 예방에 주력
화재 조기 진압·안전성 강화
  • 입력 : 2025. 03.23(일) 14:27
  •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
광주 서구 전기차 충선소 화재 예방 안전시설 설치 지원사업 포스터. 광주 서구 제공
광주 서구는 전기차 충전소 화재 예방과 화재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서구는 지난해 제정한 전기자동차 전용주차구역의 화재예방 및 안전시설 지원에 관한 조례가 본격 시행됨에 따라 감지기, 소화기, 질식 소화포 등 안전장비와 방재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서구는 총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주차 면수가 50면 이상이면서 100세대 이상 공동주택 40곳을 선정해 최대 50만원씩을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4월 한 달간이며 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해 관련 서류를 서구청 기후환경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기후환경과(062-360-7966)로 문의하면 된다.

나문효 기후환경과장은 “전기차 충전시설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동 행정복지센터와 공영주차장 충전소 주변에도 소방시설과 안전용품을 설치하는 등 주민 안전에 주력하고 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