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평군청. 함평군 제공 |
17일 함평군은 2025년 노후 경유 자동차 매연 저감 장치 부착 지원 신청을 내달 4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46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4대의 노후 경유 자동차에 매연저감장치 부착 비용의 90%(최대 649만원)를 지원할 방침이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차량 소유자는 환경개선부담금을 3년간 면제받을 수 있다. 다만 매연 저감 장치 부착일로부터 2년간 의무 운행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함평군에 등록된 5등급 경유 자동차로, 정부 지원을 통해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어야 하고 차량 소유자가 국세, 지방세, 환경개선부담금 등 과태료 및 체납금이 없는 등 관련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해당 요건을 모두 충족하더라도 공업사를 통해 차량 하부 부식 등이 확인되는 경우 부착이 불가할 수 있어 신청인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함평군은 생계형·영업용·계절 관리제 운행 제한 단속 차량 여부, 중량, 제작 일자 등 관련 우선순위에 따라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4월4일까지이며 읍면사무소 또는 자동차배출가스 누리집(www.mecar.or.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함평군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환경관리과 기후대응팀(061-320-183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한 만큼 많은 신청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함평군을 건설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함평=신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