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내 최대 건조용량 '세탁건조기'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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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내 최대 건조용량 '세탁건조기' 판매
세탁부터 건조 79분 만에
고도화 '빅스비' 등 AI 확대
  • 입력 : 2025. 03.13(목) 14:28
  •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세탁·건조 용량에 성능도 크게 높인 2025년형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을 14일부터 판매한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세탁·건조 용량에 성능도 크게 높인 2025년형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을 14일부터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는 건조 용량을 기존 제품보다 3㎏나 늘려 국내 최대 18㎏의 건조 용량을 달성하고, 열교환기 구조와 예열 기능 개선해 건조 시간을 20분이나 단축했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의 세탁 용량과 건조 용량은 각각 25㎏와 18㎏으로 국내 최대다. 건조 용량이 기존 제품보다 3㎏ 늘어났지만 제품 외관 크기는 기존과 동일해 공간을 한층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건조 히터를 통해 예열 기능의 효율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건조 시간을 기존 모델 대비 20분 가량 크게 줄였다. ‘쾌속 코스’ 기준으로 단 79분 만에 세탁부터 건조까지 수행할 수 있다.(※의류 종류 및 함수율, 특성, 세탁량 등 실사용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음)

또 한국에너지공단이 발표한 드럼세탁기 1등급 최저 기준과 비교해 세탁 시 세탁물 1㎏당 소비전력량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최저기준보다 45% 낮다.

고도화된 ‘빅스비(Bixby)’를 통해 사람과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음성 제어가 가능하다. 기존에 학습되지 않은 지시나 복잡한 명령어도 이해하고 직전 대화를 기억해 연속으로 이어서 대화할 수 있다. 이외 AI 맞춤+, 오토 오픈 도어+ 등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을 갖췄다.

‘AI 맞춤+’ 기능은 세탁물의 무게와 오염도·건조도 등을 감지해 AI로 맞춤 케어한다. 인식할 수 있는 옷감은 기존 섬세·타월·일반 3종에 데님·아웃도어까지 총 5종으로 확대됐다.

‘오토 오픈 도어+’기능은 세탁이나 건조 후 자동으로 문을 열어두고 내부 습기를 최대 40% 제거해 세탁물을 위생적으로 관리한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신제품은 다크스틸·실버스틸·그레이지·블랙캐비어·화이트의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14일부터 25일까지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에서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 출고가는 사양에 따라 3899천원~4199천원이다.

삼성전자는 제품 판매 개시와 함께 ‘베스트 리뷰어’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품 구매 후 개인 SNS에 실사용 후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30만 원 상당의 상품권 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닷컴 (https://www.samsung.com/sec/)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