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26일 광주 남구 진월복합운동장 풋살장 일원에서 남구 국민체육센터 착공식이 열린다. 사진은 센터 조감도. 광주 남구 제공 |
23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6일 오후 진월복합운동장 풋살장 일원에서 남구 국민체육센터 착공식이 열린다.
남구 국민체육센터는 지난 2022년 생활SOC 복합화 공모 사업 선정과 함께 사업비 74억원을 투입, 주민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한 여가생활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남구는 지난 2년 동안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해 현장 설명회부터 주민 의견 청취 보고회와 설계 용역 실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예비인증까지 완료하는 등 관련 행정 절차를 추진했다.
센터는 지상 1층 필로티 구조의 지상 3층 건물로 짓고, 건물 내·외부는 각종 체육시설과 주차장 등의 시설로 채워질 예정이다.
1층은 장애인과 전기차 전용 주차 공간을 포함해 차량 59대를 수용하는 주거지 주차장이 들어서며, 2층에는 샤워실과 사무실, 공동 회의실이 마련된다. 3층은 탁구와 배드민턴 등 다양한 종류의 스포츠를 즐기는 체육관 형태로 조성된다.
남구 관계자는 “국민체육센터가 완공되면 진월동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에 방점을 찍게 된다”면서 “관내 주민들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되도록 건립 공사를 올 연말까지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