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늦겨울 강추위 예보…5~10도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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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늦겨울 강추위 예보…5~10도 '뚝'
"기온변화 따른 건강관리 유의"
  • 입력 : 2025. 02.16(일) 17:56
  •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
광주지역에 영하권 강추위가 이어진 지난 4일 북구의 한 축사에서 농장주가 송아지에게 방한복을 입히고 있다. 전남일보 DB
지난 주말동안 포근한 날씨를 보인 광주·전남 지역에 다시 늦겨울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되면서 기온 변화에 따른 지역민들의 각별한 건강관리가 당부된다.

1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늦은 오후부터 찬 공기가 남하함에 따라 월요일인 17일 오전에는 기온이 5~10도가량 급격히 떨어지는 등 다시 늦겨울 한파가 이어지겠다.

최저기온은 영하 4도~영상 1도, 최고기온은 5~10도로 주말동안 온화했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화요일인 18일에는 기온이 더욱 떨어지면서 최저기온 영하 6도~영상1도, 최고기온 3~5도 수준의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이 기간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순간풍속 초속 15m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보되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질 것으로 전망돼 출근길 옷차림에도 각별히 신경써야겠다.

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와 어린이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급격한 기온 변화와 낮은 기온으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며 “ 눈이 쌓인 지역과 이면도로나 그늘진 도로 등에서는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준명 기자 junmyung.yoo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