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대학교 최수태총장을 비롯한 본부처장들이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4년 연속 대학(철도 특성화) 부문의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송원대 제공 |
송원대는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 그레이스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4년 연속 대학(철도 특성화) 부문의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국내 경제·산업 분야를 대표하는 우수 기업 및 기관의 브랜드를 선정하는 행사로, 총 8개분야 57개 기업 및 기관 65개 브랜가 선정됐다.
송원대는 1996년 국내 사립대학교 최초로 철도경영학과를 설립·운영해 한국철도공사·서울교통공사·광주도시철도공사 등 철도운영 공기업과 포스코와 같은 대기업에 졸업생 500여 명이 취업하는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올해는 코레일 공채를 비롯해 상반기에만 22명이 합격하는 등 명실상부 철도특성화의 성과를 이어 나간 점이 높이 평가됐다.
그동안 ‘지역사회와 함께’라는 대학비전과 ‘철도 특성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학생을 위한 교육혁신과 인프라 구축, 산학연 네트워크 강화, 연구기술개발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온 점도 호평을 받았다.
국토교통부로부터 2016년 철도차량운전면허와 2022년 관제시스템 전문교육훈련기관으로 인가받아 전국 사립대 최초로 차량면허와 관제면허를 동시에 취득할 수 있도록 철도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철도아카데미’ 운영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송원대 최수태 총장은 “수상의 영광을 수고해준 모든 교직원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철도 특성화로 인정받는 만큼 인성과 자조, 전공능력을 고루 갖춘 철도 전문인력 양성의 산실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