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혁신바우처 사업은 제조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컨설팅·기술·마케팅 등의 서비스를 기업 맞춤형으로 지원해 중소기업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시장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2차 공고는 혁신바우처 사업의 5개 유형 중 ‘지역성장형바우처’ 유형의 수요기업을 모집하기 위한 것이다. 레전드50+ 프로젝트 참여기업지역특화프로젝트연계형(170억원)과 지역의 전통 제조업체지역자율형(20억원)에 맞춤형 바우처를 제공해 혁신과 성장을 촉진할 계획이다.
지역특화프로젝트연계형바우처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지역중소기업 성장모델 ‘레전드50+ 프로젝트’의 참여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는 170억원 규모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140억원에서 30억원 확대된 것으로, 지역의 높은 관심과 호응 속에 레전드50+ 프로젝트 수가 당초 21개에서 37개로 늘었고, 참여기업 수도 500여 개 사가 증가한 점을 반영한 것이다.
레전드50+ 프로젝트 참여기업은 현장평가를 면제받는 등 간소화된 절차로 신속히 지원받을 수 있으며,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 기업별 맞춤형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다.
지역자율형바우처는 지역의 전통제조업이나 지역주력산업의 회복과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기획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올해 약 20억 원 규모의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올해는 지방청별로 글로컬 대학과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어 단기적인 문제해결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산업 기반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 혁신바우처 사업’ 공고문은 2월 3일(월)부터 중기부 누리집(www.mss.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혁신바우처 플랫폼 누리집(www.mssmiv.com)을 통해 2월 3일부터 3월6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사업과 관련된 세부적인 문의 사항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안내 콜센터(1811-3655)를 이용하면 된다.
박소영 기자 soyeong.park@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