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부주장 매디슨까지 쓰러졌다…최대 3주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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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토트넘, 부주장 매디슨까지 쓰러졌다…최대 3주 결장
  • 입력 : 2025. 01.29(수) 10:34
  • 한규빈 기자
손흥민과 제임스 매디슨. 뉴시스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이 활약하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의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이 부상으로 쓰러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9일(한국 시간) “매디슨이 부상으로 최대 3주 동안 결장할 수 있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호펜하임전 이후 통증을 느꼈고, EPL 레스터 시티전에 결장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매디슨과 관련해 ‘다음 주 정도엔 괜찮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폴 오키프 기자에 따르면 매디슨은 종아리 부상으로 2~3주가량 결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키프 기자는 지난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매디슨은 종아리 부상을 진단받았다”고 전했으며, 이날 “부상 소식이 업데이트됐다. 매디슨은 복귀까지 2~3주 걸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매디슨은 2023년 여름 4000만 파운드(약 721억원) 이적료를 기록하며 토트넘에 입단했다.

그는 과거 레스터 시티 시절의 경기 운영 능력을 토트넘에서도 여과 없이 발휘했다.

또한 주장 손흥민을 돕는 부주장으로 임명돼 그라운드 안팎에서 팀을 이끌었다.

다만 매디슨은 조금씩 출전 시간이 감소하더니 결국 부상을 당하고 전력에서 이탈했다.

토트넘은 미키 판 더 펜, 크리스티안 로메로, 브레넌 존슨, 도미닉 솔란케에 이어 매디슨까지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다.

리그에서는 최근 7경기 무승(1무 6패)에 빠졌고, 승점 24(7승 3무 13패)로 강등권 직전인 15위까지 추락한 상황이다.

여기에 UEL, 잉글랜드 카라바오컵(리그컵),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일정도 예정돼 있어 고민이 더욱 깊어진다.

토트넘은 오는 31일 IF 엘프스보리(스웨덴)와의 2024~2025시즌 UEL 리그 페이즈 마지막 8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한규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