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장애인체육회와 장성군이 22일 장성 남면문화센터에서 제33회 전남장애인체육대회 1차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제공 |
전남도장애인체육회는 22일 장성 남면문화센터에서 이번 대회 1차 대표자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22개 시·군과 21개 경기단체 등 4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개최 계획과 참가 요강 협의, 기관별 업무 분장, 경기용 기구 등이 논의됐다. 장성군은 전남체전TF팀을 구성해 준비 상황을 보고하고, 전남도장애인체육회는 참가 요강 및 신청 방법 등을 전달했다.
또 장성군은 경기단체들의 현장 실사로 적합한 체육시설을 물색해 21개 종목의 경기장을 확정했으며 인근 숙박 업체와 식당 등 장애인 편의 시설 점검 및 보수를 진행 중이다.
전남도장애인체육회는 선수단 모집을 준비해 다음 달 10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다. 현재 온라인 신청 시스템의 최종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개인 또는 단체별로 편리한 신청이 가능할 전망이다.
서정진 전남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전남장애인체육대회 최초로 야외에서 개회식이 진행되는 만큼 전남장애인체육대회에 버금가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장애인체육의 경쟁력을 한층 발전시키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33회 전남도장애인체육대회는 ‘벽을 넘어 다함께 하나되어 힘차게!’라는 구호 아래 4월30일부터 5월2일까지 장성 일원에서 개최되며 게이트볼과 골볼, 당구, 론볼 등 21개 종목에 1만5000여명이 참가한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