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스포츠 단체를 활성화하고 스포츠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지역 스포츠 단체 후원식’을 열고 조선대학교여자고등학교 핸드볼부에 운영비 500만원을 후원했다.
‘학교 스포츠 단체 후원사업’은 비인기 종목이거나 성장 가능성이 큰 학교 스포츠 단체를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광주충장신협은 2020년 이후 6년째 지속적으로 후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충장신협은 열악한 환경에서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 노력하는 어린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고, 더 나은 환경에서 기량을 키울 수 있도록 스포츠 물품과 장비 등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조선대학교여자고등학교 핸드볼팀은 최근 5년간 국내외 대회에서 꾸준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3년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중고선수권대회 준우승, 핸드볼코리아 전국중고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핸드볼계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다.
광주충장신협 정명수 이사장은 “광주충장신협은 소외된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 비인기 종목의 스포츠 선수도 지속해서 지원하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지역사회 유소년들과 광주충장신협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