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국제교류원은 최근 교수연구동 1층 글로벌 존에서 ‘2024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동강대 제공

동강대학교가 해외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며 글로벌 인재로서 역량을 높였다.

9일 동강대에 따르면 국제교류원은 최근 교수연구동 1층 글로벌 존에서 ‘2024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은 전국의 전문대학 학생에게 세계 각국에서의 어학연수와 현장실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부 주최,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주관 프로그램이다.

특히 미국이나 호주, 중국, 일본, 이탈리아 등 현장학습이 가능한 모든 국가에서 진행돼 해외 취업 경쟁력도 높일 수 있다.

동강대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글로벌 현장학습 보고회에는 간호학과 신혜민·김혜빈(이상 2년)씨가 발표자로 나섰다.

이들은 지난해 8월31일부터 12월21일까지 16주간 호주 시드니 Greenwich College에서 어학 교육을 받고 HealthPac-Chatswood에서 현장실습을 했다.

두 학생은 프로그램 참여 동기와 준비과정을 비롯해 호주 어학기관 교육 내용과 간호학과 연계 실습기관 경험을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또 국제교류원은 글로벌 현장학습 프로그램 소개와 구체적인 지원 방법, 세부 내용에 대해 안내했다.

허숙 국제교류원장은 “앞으로도 글로벌 현장학습 뿐 아니라 다양한 해외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참여해 국제적인 감각과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