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이 지난 7일 전직원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발송한 청렴 서한문. 국립광주과학관 제공

국립광주과학관은 지난 7일 을사년 새해를 맞아 청렴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청렴 서한문’을 전직원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발송했다고 9일 밝혔다.

이정구 국립광주과학관 관장은 이번 서한문을 통해 전직원에게는 상호존중과 청렴을 키워드로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일하는 것이 신나는 조직문화 △청렴을 실천하는 조직문화 △내부통제를 자율적으로 실천하는 조직문화를 강조했다.

또한 협력사를 대상으로 한 신년 서한문에는 핵심가치로 ‘청렴’을 강조하고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임직원 행동강령’을 기관에서 철저히 준수하고 있음을 안내해 청렴한 공동의 가치를 만들어 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이 관장의 새로운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청렴 나눔 사물함’ 제도는 지난해 2월에 도입해 운영 중이며 청렴문화 전직원 확대 및 전파를 목적으로 한다. 이 제도는 기관 내 이해충돌을 방지하고 투명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물품을 기관의 공식 행사 상품으로 활용하거나 지역 사회복지 시설 등에 전달해 청렴의 가치를 일상에서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