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소속 여객기 착륙 도중 충돌 사고 이튿날인 30일 오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 2층 대합실에서 유족들이 브리핑 내용을 듣고 있다. 뉴시스 |
행정안전부는 유족·목격자 등의 트라우마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중앙재난심리회복지원단 회의를 열어 관계 부처, 민간 전문가와 심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사고로 마음이 힘든 국민은 누구든지 시·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1670-9512)하거나 보건복지부 정신건강 위기 상담 전화(1577-0199)를 이용하면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조덕진 행안부 재난복구지원국장은 “정부는 이번 사고로 유가족, 재난 구호 활동 참여자 등이 심리적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관계 부처 및 전문가와 함께 심리 지원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선욱 기자 seonwook.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