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청 전경. 고흥군 제공 |
재해예방사업은 급변하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집중호우, 태풍, 급경사지 붕괴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과거 재해가 발생했거나 재해 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해소해 자연재해를 예방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사업 5개 지구는 △금산면 대흥1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 지구 정비사업(321억원) △과역면 백일(원주도), 풍양면 봉양지구 급경사지 붕괴 위험 정비사업 2개 지구(50억원) △남양면 왕주, 금산면 월포하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 2개 지구(57억원) 등이다.
대흥1지구의 경우 2025년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및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 등 4개 지구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재해예방사업은 재해 발생 후 복구 대비 3~4배 예산 절감 효과가 있다”며 “선제적인 재해대책 추진과 지역 건설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해 예방사업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흥=심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