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장애인체육회가 지난 11일과 14일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제4회 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 교류전을 개최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1일과 14일 광주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에서 제4회 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 교류전이 개최됐다고 16일 밝혔다. 배드민턴과 탁구 2개 종목으로 개최된 이번 교류전에는 광주와 부산, 광양 등 3개 지역 공공스포츠클럽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배드민턴에는 광주공공스포츠클럽과 부산라라클럽, 광양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이 참가해 스탠딩과 좌식 종목으로 구분해 실력을 겨뤘고 탁구에는 빛고을클럽과 서구스포츠클럽, 행복클럽이 참가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을 선보였다.
한상득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교류전에 참여한 동호인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며 “다양하고 지속적인 교류전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로 하나 돼 모두가 빛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은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지원 사업에 6년 연속 선정돼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광주장애인공공스포츠클럽은 올해 공모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서울, 대구 지역과 함께 거점형 지원 사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한규빈 기자 gyubin.han@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