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와 전북산학융합원은 지난 26일 군산 에이본호텔에서 미래내일 일경험사업 프로젝트형 수행결과에 대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광주상의 제공 |
27일 광주상의에 따르면 지난 26일 군산 에이본호텔에서 미래내일 일경험사업 프로젝트형 수행결과에 대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의 프로젝트형 일경험은 기업에서 제안한 직무기반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청년들이 팀을 구성하고 전문가의 코칭을 받아 결과물을 도출함으로써 청년의 직무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하는 고용노동부 사업이다. 광주상의는 미래내일 일경험 호남권 지원센터로 선정돼 운영기관을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전북산학융합원은 전북지역 프로젝트 운영기관으로 참여해 기업과 청년을 연결해 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전북산학융합원은 ㈜세아씨앤에스에서 제안한 ‘압전과 압력구조를 이용한 과속방지 자가전력 생산도로’ 프로젝트를 포함해 ㈜서해테크, ㈜제다코리아, ㈜태진 군산공장 등 4개 강소기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 일경험을 제공했다.
전북산학융합원이 올해 운영한 프로젝트에는 30개팀이 참여했는데 사전과제 평가결과 상위 8개팀이 선발됐으며, 이날 성과공유회에서 프로젝트 결과물에 대한 발표심사가 진행됐다.
심사결과 3개팀이 수상했으며 △대상 ‘신경계 물리치료를 위한 재활도구 제작’(발표자 양선경) △최우수상 ‘휴대용 펌프형 소화기’(발표자 황모세) △우수상 ‘특장차용 자동제어장치에 적용 가능한 CAN 및 mqtt 무선 통신 프로토콜 어플리케이션 개발’(발표자 이상윤) 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전북산학융합원 관계자는 “프로젝트형 일경험을 통해 참여기업에서는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현업에 반영할 수 있고, 참여청년은 다양한 직무경험을 쌓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면서 “진로탐색과 직무능력 향상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 할 수 있도록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젝트형 일경험 사업에 참여하는 청년에게는 4주기준 30만원의 수당과 120만원의 팀지원금이 지급되며, 참여기업 멘토에게는 4주기준 1팀(4인)당 60만원의 수당이 지급된다.
미래내일 일경험 프로젝트형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미래내일 일경험 호남권지원센터(062-350-5896) 또는 전북산학융합원 (063-472-28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권범 기자 kwonbeom.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