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강 광주서구청장과 유덕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계자들이 지난 12일 유덕어린이공원에서 열린 아이를 위한 놀이 행사 ‘아미키즈들의 특별한 하루, 팝업놀이터’에 참석해 도로 경계석에 스쿨존 포인트 마크를 부착하고 있다.. 광주 서구 제공 |
서구는 지난 12일 유덕어린이공원에서 아이를 위한 놀이 행사 ‘아미키즈들의 특별한 하루, 팝업놀이터’를 개최했다.
‘아이들이 미소짓는 마을’ 유덕동은 놀이와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권리와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에는 서구 아동청소년과, 유덕동 행정복지센터, 월드비전무진종합복지관, 세이브더칠드런, 서구육아종합지원센터, 광천문화의집, 쌍촌문화의집, 성균관·광천·유덕지역아동센터가 참여기관으로 함께 했다.
팝업놀이터에서는 ‘놀이는 권리다’라는 주제에 맞춰 스포츠 에어바운서, 폐타이어 굴링체험, 스포츠스태킹, 인생네컷 사진 촬영, 키즈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아동학대예방의 날(11월19일)과 세계어린이날(11월20일)을 기념해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소개하고, 아동과 보행자의 교통안전을 위해 유덕동 어린이보호구역에 야광 포인트 마크를 부착하는 등 아동 보호와 권리에 대한 의미도 더했다.
또 서구는 유덕동 내 ‘올키즈존(ALL KIDS ZONE)’ 지역의 도로 경계석에 아이들의 그림을 시공하고 스쿨존 포인트 마크를 부착해 안전하고 친근한 아동친화거리를 조성하고 있다. 이 지역의 아동친화업소에는 유아용 식기와 의자, 드로잉세트 등이 지원돼 어린이와 부모가 편안하게 가게를 이용할 수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아이들이 미소짓는 마을인 유덕동에서 특별한 놀이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아동의 놀 권리를 확대하기 위한 아동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