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대한민국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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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대한민국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
32마리 선정
  • 입력 : 2024. 11.13(수) 14:03
  • 진도=백재현 기자
최근 진도군에서 ‘제28회 대한민국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가 열렸다. 진도군 제공
진도군은 최근 진도개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한 제28회 대한민국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본 대회는 천연기념물인 진도개를 보호·육성하고 우수성을 널리 알려 국견으로서 품격을 높이기 위해 전국에 있는 진도개 반려인이 함께 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진도개 홍보 및 산업화를 위해 첫선을 보인 돌아온 백구 노래 ‘돌백아’(가수 장하온)와 인형 ‘돌백’이도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진도군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204두의 우수한 진도개가 출전해 외형, 품성, 핸들링 등 열띤 경합을 펼쳤다.

2년 이상 성견에게 수여하는 진도군수상(대상)에는 관내 김응길 출진견 ‘초희’(암), 강성홍 출진견 ‘수범’(수), 관외 서울 성동구 양완석 출진견 ‘다운’(암), 충북 청주 권대식 출진견 ‘강호’(수)가 대상의 영예를 차지하고 각각 3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1년 이상 2년 미만의 미성견에게 수여하는 진도군의회 의장상(금상)에는 관내 김응길 출진견 ‘이야’(암), 강의택 출진견 ‘백두’(수), 관외 경기 양평 김도윤 출진견 ‘금아’(암), 화순 최창주 출진견 ‘달수’(수)가 선정돼 각각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대한민국 우수 진도개 선발대회를 통해 진도개의 품격과 우수성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져 지역의 문화관광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도개가 세계 명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진도개의 복지와 보호·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도=백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