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지도향교 활성화 조례 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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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지도향교 활성화 조례 제정
전통문화 진흥 목표
  • 입력 : 2024. 11.03(일) 13:46
  • 신안=홍일갑 기자
신안군지도 향교. 신안군 제공
신안군은 김혁성 의원이 지도향교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지원에 관한 사항을 규정해 조례를 발의했다고 3일 밝혔다.

발의한 조례는 △강학(講學)·인성·예절·의례·문화예술 등 전통문화예술교육사업 △향교와 관련된 전시·공연 및 한시·한문 경연 등 문화행사사업 △공동체 의례, 전통혼례·성년례 등 관혼상제 전통의례사업 △강학·전통문화예술·전통예절·전통의례 강사 등 인력양성사업 △정신문화·전통문화 진흥 및 향교 환경 정비 관련 사업 등이다.

전남도 문화재자료 제111호로 지정된 지도향교는 1897년 조선시대 국립교육기관으로 지방유림들의 수양과 유교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지어졌으며 현재 춘·추계 석전대제를 지내고 있다.

대표발의한 김혁성의원은 “지도 향교는 도내 몇 안되는 향교로서 옛 지도의 위상을 나타내고 있어 선조들의 정신문화를 계승·발전 시키기 위해 조례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신안=홍일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