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7회 광주시체육회장배 육상경기대회 400m 종목에 참가한 중학생 선수들이 질주하고 있다. 최동환 기자 |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과 학생 선수들이 2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7회 광주시체육회장배 육상경기대회를 마친 뒤 광주 체육 발전을 다짐하고 있다. 최동환 기자 |
광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주시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한 ‘제7회 광주시체육회장배 육상경기대회’가 2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광주지역 초·중학교 학생선수 400여명이 참가해 54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대회는 초등부 24종목, 중학교 30종목으로 나눠 진행됐다.
화개초등학교가 남자초등부와 여자초등부에서 각각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빛고을초등학교는 남초부와 여초부 각각 종합준우승을 했다. 송정초등학교와 서림초등학교가 각각 남초부와 여초부 종합 3위에 올랐다.
수완하나중학교는 남자중등부와 여자중등부에서 각각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용두중학교가 남·여중부 각각 준우승을, 상일중학교가 남·남여중부 각각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입상 학교에는 트로피와 소정의 상품이 주어졌다.
광주스포츠과학연구원의 체력측정과 운동처방 특강, 밝은안과21병원의 눈 건강진단 프로그램, ㈜이루다의 재능기부를 통한 페이스페인팅·아트풍선·버블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돼 참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는 모든 운동의 기본인 육상을 활성화해 학생들이 체육에 대한 흥미와 저변을 넓히고자 열게 됐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꿈나무 우수 선수가 발굴되고 광주 육상 발전의 초석이 됐기를 기대하고 지역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꿈나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