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는 오는 11월2일 오후 2시 일곡도서관에서 권일용 교수의 ‘인문학 북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은 행사 홍보 포스터. 광주 북구 제공

광주 북구가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를 초청해 특별한 강의를 연다.

20일 북구에 따르면 인문주간(10월 28일~11월 3일)을 맞아 오는 11월 2일 오후 2시 일곡도서관에서 권일용 교수의 ‘인문학 북콘서트’가 개최된다.

지역 주민들의 인문학 소양과 활동 의욕을 증진하고자 마련된 이번 강연에서는 ‘범죄자의 마음으로 들어가라’를 주제로 다양한 범죄 유형·범죄자 심리,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또 강연에 앞서서는 영화 OST, 클래식, 대중가요 등을 연주하는 ‘쿠아라앙상블’의 피아노 5중주 메들리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번 북콘서트 수강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북구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 도서관과에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인문학 감성을 확산하고 안전한 일상을 도모하고자 준비한 이번 북콘서트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에 도움 되는 다양한 주제의 강연을 마련하고 공공도서관을 내실 있게 운영해 주민 누구나 쉽게 인문 교양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