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지난 28일 광주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당구장에서 2024 어르신 건강체육대회 당구 종목에 참가, 경기를 즐기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왼쪽)과 박종규 광주당구연맹회장(오른쪽)이 지난 28일 광주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당구장에서 2024 어르신 건강체육대회 당구 종목 참가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제공

광주 어르신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체육한마당인 ‘2024 광주 어르신 건강체육대회’가 지난 28일 광주 빛고을체육관, 전천후 게이트볼장, 염주테니스장,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당구장 등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건강체육대회에는 70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해 댄스스포츠, 당구, 바둑, 게이트볼, 테니스 등 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건강진단 프로그램’이 처음 시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시체육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밝은안과21, 수완병원, 광주자생한방병원, 동명병원, 옳치치과 등 의료진들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시력 건강검사, 물리치료, 구강검진, 한방치료 등을 제공했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과 김현태 실버체육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5개 종목별 ‘최고령 남·여 참가자’에 기념품을 제공했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광주 어르신들의 활력을 위해 건강체육대회를 준비했다”며 “건강한 노년을 즐기는 뉴실버세대가 체육을 통해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