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저수지 2개소 동자개·어린자라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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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저수지 2개소 동자개·어린자라 방류
  • 입력 : 2024. 08.29(목) 11:11
  • 영광=김도윤 기자
영광군 관계자들이 어린 동자개와 어린 자라를 방류 하고 있다. 영광군은 지난 27일 군남면 용암저수지와 불갑저수지 일원에 어린 동자개 30만 마리와 어린 자라 1만2000마리를 방류 했다
영광군(군수 권한대행 김정섭)이 내수면 수산자원 회복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지난 27일 군남면 용암저수지와 불갑면 불갑저수지에 어린 동자개 30만 마리와 어린 자라 1만 2000마리를 방류했다.

29일 영광군에 따르면 이번에 방류한 동자개는 빠각 빠각 소리를 내서 흔히 빠가사리로 불리우며 유속이 완만한 하천의 중·하류에 서식하는 야행성 물고기로 등에 가시가 돋아나 있는 것이 특징이고 우리나라 전 지역에 분포하는 어종이다.

우리나라 민물고기 중에서 다양한 요리 재료로 수요가 높은 고소득 어종으로 알려져 있다.

자라는 우리나라에는 1종만 서식하며 저수지 및 하천 퇴적층을 파헤치는 습성이 있어 저수지 오염 예방, 생태계 환경·수질 개선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방류는 군민들이 선호하는 고부가가치 어종을 방류했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우량 수산종자 방류를 확대해 내수면 생태계 회복과 수산자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김도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