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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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성황
  • 입력 : 2024. 08.28(수) 12:33
  • 영광=김도윤 기자
전국남녀 펜싱 선수들이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기량을 겨루고 있다. 영광군에서는 지난 17일부터 25일 까지 64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와 생활체육 전국펜싱대회가 열렸다
지난 17일부터 25일 까지 총 11일 간 영광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와 실내보조체육관에서 열린 “제64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선수 선발대회”와 “2024 생활체육 전국펜싱대회”가 막을 내렸다.

28일 영광군에 따르면 파리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펜싱대회는 2024·2025년 시즌 국가대표선수 선발을 위해 올림픽에 나섰던 선수들이 모두 출전하여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대회 주요장면으로는 파리올림픽 펜싱 단체전 금메달을 함께 이룬 이른바 ‘뉴펜져스’ 오상욱ㆍ구본길ㆍ도경동ㆍ박상원 선수가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4강전에 나란히 진출하는 진풍경을 선보였으며 도경동ㆍ박상원 선수의 결승 접전 끝에 도경동 선수가 우승을 거머쥐었다.

여자 사브르에서는 파리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한 서울시청 소속의 전하영 선수가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을 휩쓸었다.

영광군 관계자는 “최근 올림픽에서의 성과 덕분에 펜싱대회의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예상은 했었으나, 막상 대회를 개최하고 보니 예상을 훨씬 뛰어넘는 관심으로 대회장이 항상 북적였다”며 “내실 있는 대회를 적극 유치하여 많은 방문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광=김도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