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조선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움은 6개의 세션과 3개의 특별강의로 구성됐으며,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의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며, 국내 저명한 정형외과 석학들이 참여할 예정으로 지난 반세기 동안의 정형외과 분야의 발전과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도약과 발전을 준비하고자 실시된다.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는 1974년 창립 이후 지역 의료계의 획기적이고 중요한 성과를 달성하며 발전을 거듭해 왔다. 특히 견주관절,수부,척추,고관절, 슬관절, 족관절 분야 등에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많은 환자들을 치료해 왔다. 또한, 산업의 발달과 함께 외상, 산재환자가 늘면서 최신기술을 빠르게 습득해 획기적인 골절치료 업적도 세웠다. 그 후 소아정형외과, 종양 등 분야에서도 국내외 학회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
최선진 회장(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학 교실 동문회장, 첨단종합병원) “여러 교수님의 훌륭한 연구업적과 후학양성을 위한 노력이 정형외과 발전의 원동력이었으며, 지난 50년 간 의국원들의 땀과 의술에 대한 뜨거운 열정이 튼튼한 뿌리가 되어 줬기에 50년이라는 영광스런 시간이 가능했다”고 인사말을 대신했다.
이준영 정형외과 과장은 “정형외과학교실은 지난 50년 간의 업적을 되돌아보며, 최신 정형외과 트렌드와 문제 해결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심포지움이 새로운 지식을 얻고 학문적 교류를 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정형외과는 50주년을 기념해 지난 50년 간의 발자취와 성과를 기록한 50년사도 발간할 예정이다.
노병하 기자 byeongha.n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