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 유관기관 합동 성범죄 예방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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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소방
광주 광산경찰, 유관기관 합동 성범죄 예방 활동
  • 입력 : 2024. 08.06(화) 10:17
  • 김상철 기자
광주 광산경찰은 지난 5일 광주교통공사, 기동순찰대와 합동으로 관내 5개 지하철 역사에서 하계기간 성범죄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광주 광산경찰 제공
광주 광산경찰은 지난 5일 광주교통공사, 기동순찰대와 합동으로 광산구 신촌동 소재 공항역 등 관내 5개 지하철 역사에서 하계기간 성범죄 예방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휴가철 야외활동이 활발해지고, 코로나 이후 비접촉형 성범죄인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지하철 역사 내 공중화장실 등 취약 장소에 대한 선제적 점검과 범죄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광산경찰은 지난해 5월 탐지 역량 강화를 위해 복합형 불법카메라 탐지 장비 2대를 구입, 신규 장비를 활용해 5개 역사 등 47개소 공중화장실에 대한 합동점검을 마쳤다.

또 마약류 이용 성범죄 예방을 위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광주자치경찰위원회에서 제작한 홍보물과 불법카메라 간이 탐지 카드를 배부했다.

강일원 광산경찰서장은 “지난 7월8일부터 이달 31일까지 ‘하계 성범죄 대응 강화 기간’으로 정하고 선제적 활동으로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마약범죄가 심각한 사회문제인데, 개인과 공공의 건강을 위협하는 마약의 위험성을 홍보해 마약류 근절과 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