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15일 대전 공단본부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 집행현장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
16일 소진공에 따르면 이날 회의 현장에는 오영주 중기부 장관, 이대건 국장, 이순배 과장, 유영석 과장과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 권대수 부이사장, 황미애 상임이사 등 40여명이 참석했고, 소진공 전 지역본부장과 센터장 등도 온라인으로 회의에 참여했다.
중기부와 소진공은 지난 3일 정부가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의 신속하고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소진공 주관 사업별 추진 내용과 앞으로의 이행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소진공은 그간 △상환연장·대환대출·저신용 소상공인 자금 등 금융지원 △전기료 지원 △스마트기술 보급 △희망리턴패키지 △새출발기금 확대 지원 △온누리상품권 확대 발행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 △수출 등 소상공인 판로 확대 지원에 나서며 소상공인·전통시장의 현장지원에 적극 대응해 왔다.
이번 정부 대책에 따라 소진공은 △금융지원 3종 세트 및 사회안전망 강화 등 소상공인 비용부담 완화 △온누리상품권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통한 매출기반 구축 △소상공인·전통시장의 스마트·디지털화 및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Scale-up 지원 △수출·동행축제 등 판로확대 △새출발기금 지원을 통한 채무조정 △취업·재창업 지원 등 맞춤형 지원에 나서게 된다.
또 7월 마지막 주까지 소상공인 정책정보 원스톱플랫폼을 신속하게 구축해 소진공의 8개 지역본부와 77개 지역센터를 중심으로 소상공인이 필요한 정책정보를 손쉽게 안내받을 수 있도록 하는 체계도 마련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진공은 우리나라 민생경제를 지탱하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상점가 전담지원기관으로서, 정부 정책을 지원받지 못하는 수요자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업무에 나서야 할 임무가 있다”며 “중기부와 철저하게 소통하고 협업하며 이번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하나 되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나다운 기자 dawoon.na@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