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MIT 협력, '인간 중심’ AI 시스템 연구 '성과'
  • 페이스북
  • 유튜브
  • 네이버
  • 인스타그램
  • 카카오플러스
검색 입력폼
대학
GIST-MIT 협력, '인간 중심’ AI 시스템 연구 '성과'
김승준 교수팀 MIT 공동연구
논문·데이터세트 구축 등 성과
"글로벌 연구 협력 모범 사례"
  • 입력 : 2024. 06.11(화) 15:13
  •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
지난달 17일 국제로봇자동화 학술대회에서 광주과학기술원-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 협력 연구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광주과학기술원 제공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미국 매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가 수행 중인 인공지능(AI) 공동연구 프로젝트가 성과를 내고 있다.

11일 GIST에 따르면 지난 2021년 시작해 오는 2025년까지 GIST-MIT AI국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GIST-MIT 공동연구 프로젝트는 ‘HCI+AI for Human-Centered Physical System Design’을 주제로 올해 연구협력 2단계(2024~2025년)에 진입했다.

2단계 연구협력에서는‘소프트 로보틱스(Soft Robotics)’및 ‘감각 지능(Sensory Intelligence)’에 중점을 두고 연구가 이뤄지고 있다.

김승준 GIST 융합기술학제학부 연구팀은 2단계 연구협력에 돌입한 5개월 동안 SCI(E) 등재 국제학술지 △‘Scientific Data’에 2편 △‘Virtual Reality’에 3편 △‘IMWUT(Interactive, Mobile, Wearable and Ubiquitous Technologies)’에 1편 △‘Nature Communications’에 1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GIST-MIT 공동연구팀은 올해 ‘배드민턴 인공지능 코치 개발’을 위한 광범위한 데이터 세트도 구축했다. GIST 연구진은 MIT의 센서 통합 수집 프레임워크를 통해 배드민턴 선수들의 움직임과 생체 신호 데이터를 다량으로 수집해 ‘AI 배드민턴 코치’ 개발의 토대를 마련했다.

김승준 교수는 “GIST와 MIT 연구진은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연구 성과를 지속적으로 도출하고 있으며, 글로벌 연구 협력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MIT와 함께 HCI와 AI 기술 융합을 통해 인간 중심의 물리 시스템 디자인을 혁신하며, 다양한 분야에서의 응용 가능성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