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가 지난 2일 ‘청렴 동구 추진 보고회’를 열었다. |
이번 보고회는 지난 1년간 추진해 온 부패 취약 분야 발굴 및 개선 노력과 더불어 올해 1등급 달성을 위한 청렴 정책과 실행 계획을 공유하고, 추진 기반을 다져 청렴도를 높이고자 마련됐다.
보고회는 임택 동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부서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도 향상을 위한 3대 추진 전략과 1부서 1청렴시잭 추진 계획 등에 대한 토론을 펼쳤다.
청렴도 향상을 위한 3대 추진 전략으로는 △청렴 정책 실효성 제고 및 청렴 활동 활성화를 통해 반부패 환경 구축 △청렴 의식 내재화 및 청렴문화 확산으로 상호 존중하는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부패 사전 예방 및 인식개선 활동으로 대내외적으로 신뢰받는 구정 실현 등이다.
보고회는 6개 추진 과제와 38개 세부 과제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공유했다. 또한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사전 발굴을 비롯해 인허가, 보조금, 계약 등 민원 만족도 향상 시책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모든 부서에서는 1부서 1청렴활동 42개 시책을 자율적으로 선정·추진함으로써 청렴 문화를 확산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동구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수립한 청렴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청렴 문화 확산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 공직자들의 청렴에 대한 굳건한 의지와 주민 여러분의 격려 덕분에 지난 5년간 청렴 2등급을 유지해 오고 있다”며 “간부들부터 앞장서서 청렴을 실천하고 직원들과 소통을 통해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청렴 문화’를 통해 신뢰받는 청렴한 구정을 만들어 1등급을 획득하겠다”고 말했다.
송민섭 기자 minsub.s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