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전남전북광역본부가 고흥우주항공축제에서 AI 코딩체험 캠프를 운영했다. 사진은 KT AI 코딩체험 캠프의 모습. KT 전남전북광역본부 제공

KT 전남전북광역본부가 가정의 달을 맞아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에서 열린 고흥우주항공축제에서 AI 코딩체험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된 행사에는 AI, 자율주행, UAM(도심항공교통) 등의 다양한 기술을 코딩으로 결합해 미래도시를 설계해 보는 체험형 부스가 운영됐다.

체험은 KT의 AI 코딩 자율주행 로봇 교구인 ‘알티노’와 KT AI UAM KIT를 활용해 응급환자 이송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이뤄졌고 참여자들은 이동 경로와 자율주행차 도킹을 코딩하는 과정을 통해 드론, 자율주행차량, 복합공항 등을 직접 코딩해 구동시키는 체험을 하며 기술의 이해도를 높였다.

김혜영 고흥군 여성가족과장은 “우주항공발사체 특구인 고흥에는 한국 UAM 실증단지가 위치하고 있어 캠프에 참여하는 가족들의 관심도가 높다”며 “코딩을 완성해 가는 과정을 통해 세대 간의 공통 관심사를 찾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고 코딩 체험캠프를 운영해 준 KT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지정용 KT 전남전북광역본부장은 “KT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통해 사회에 기여하고 미래 기술교육의 접근성을 높이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고흥군과 협력해 농촌지역 미래산업 인재육성을 위해 코딩교육 지도자 양성에 필요한 교육강사와 실습 기자재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캠프에 고흥 지역아동센터 청소년 약 400명을 초청해 미래기술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등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ESG경영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