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부소방서는 산악사고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지난 18~19일까지 남구 분적산 일대에서 봄철 산악사고 대비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광주 남부소방서 제공 |
지난해 통계에 따르면 무등산국립공원 봄철 등산객은 45만명·18.7% 였으며 광주 산악사고 구조건수 273건 중 봄철 48건으로 17.6%를 차지했다.
유형별 산악사고 구조건수는 실족(93건), 질환(50건), 탈진(45건), 조난(25건), 외 기타(60건)로 2022년을 제외하고 등산객과 산악사고 구조건수가 증가추세다.
이번 산악사고 특별구조훈련은 구조대장 등 119구조대원 16명이 참여했으며 △산악구조장비 제원 및 특성 교육 △산악구조장비를 활용한 인명구조기법 숙달 △산악구조 상황별 응급처치법 숙달 등이다.
이영호 남부소방서 119재난대응단장은 ““산악구조훈련과 산악안전지킴이 활동, 간이 구조구급함 정비, 안전교육 캠페인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상아 기자 sanga.jeo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