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읍 건강증진센터. 곡성군 제공 |
곡성군은 석곡권과 옥과권에 권역별 건강증진센터를 개소하고 5일부터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건강증진센터는 전문가들이 참여해 고령화된 지역 특성과 건강 수준, 신체활동 능력을 분석해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석곡권역 센터는 석곡종합회관 다목적 대강당에서 실버 필라테스와 노래교실이 펼쳐진다.
옥과권역 센터는 사또골문화센터 2층 다목적실을 활용해 실버 에어로빅과 요가·댄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 건강증진센터는 개별 운동강도와 운동 종류를 제공하며 고혈압·당뇨 등 질환 관리와 개인별 식생활 개선도 안내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곡성출장소, 체육회, 곡성체력인증센터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건강관리 서비스가 제공되며 만족도 조사를 통해 새로운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곡성읍권역 건강증진센터가 지난해 3월에 문을 연 이후 석곡권과 옥과권에도 개소해 지역민 대다수가 건강증진 프로그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고령화된 지역민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곡성=김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