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마이위크 홍보물.

광주문화예술통합플랫폼 ‘디어마이광주’에 등록된 스토어와 아티스트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다. 광주문화재단은 광주갤러리연합과 협력해 14~17일 디어마이광주와 함께하는 예술주간, ‘디어마이위크’를 진행한다.

‘디어마이위크’는 광주 미술시장 활성화와 광주문화예술통합플랫폼 ‘디어마이광주’를 알리기 위해 디어마이광주에 등록된 10개 스토어와 100명의 예술인이 함께 마련한 특별 예술주간이다.

행사는 △민아트갤러리 △아크갤러리 △예술공간집 △플랫폼와사비아 △호랑가시나무아트폴리곤 △예술이빽그라운드 △다온갤러리 △갤러리S △김냇과 △맥시아트유니온에서 10개의 기획전시와 특별공연, 체험 등이 열린다.

서구 상무민주로에 있는 민아트갤러리에서 전시 ‘늘 그 자리에서’가 열린다. 23명 영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단체전시로 작가들의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

동구 문화전당로 아크갤러리에서는 류초원 작가 개인전 ‘기록이 쌓여 잔재가 된다’가 열린다.

동구 제봉로 예술공간 집에서는 나무와 흙 등 재료로 빚어낸 공예작품을 전시한 ‘온전한 밀도’가 열린다. 고보경, 김설아, 김전욱, 백아란, 신민석, 이치헌 작가가 참여하며 새롭게 리뉴얼된 예술공간집 갤러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아트컨설팅 회사 ‘플랫폼와사비아’는 이색 전시를 선보인다. 탑차에 정정하 작가 작품을 랩핑해 광주를 순회하며 전시하는 ‘아트 트럭 광주순회’을 진행한다. ‘디어마이광주’ 플랫폼을 활용해 온라인 전시를 진행한다.

남구 제중로 ‘호랑가시나무아트폴리곤’은 개관 10주년 기념전시 ‘Under the Surface(내막)’을 진행한다. 한희원, 이이남, 나희덕, 신도원 , 윤세영, 양나희, 이조흠, 설박, 구남콜렉티브, 양익준 등 50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한다. 디어마이위크 주간인 16일 오후2시 △재즈밴드 더블루아이즈 △국악그룹 꽃가람의 특별 공연이 선보인다.

동구 구성로 ‘예술이빽그라운드’에서는 수드로잉회 회원 34명이 참여한 ‘몸짓 이多(다)’가 열린다.

동구 동계로 ‘갤러리 다온’에서는 백자 달항아리와 산수(山水)를 소재로 선보이는 조문현 작가를 초청해 ‘달항아리가 있는 풍경’ 전시를 선보인다. 은은하고 담백한 매력을 풍기는 백자 달항아리와 사시사철 변화하는 자연, 그 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겨울 감수성에 젖어든다.

남구 사직공원 입구 ‘갤러리S’는 삶의 고난과 역경, 무게 등을 청동이라는 소재로 표현해 온 위재환 작가와 신우 건축가가 콜라보한 전시 ‘조각의 꿈’을 선보인다. 감각이 남다른 몽상가의 여러 변주를 작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서구 양동로 ‘맥시아트유니온’은 맥시아트유니온 창작공간오픈스튜디오인 가드닝센터에서 △BlackSyrupBoi(블랙시럽보이) △Gold1(골드원) △Moolso(물소) △박다은 등 4명의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동구 구성로 지역 복합문화공간 김냇과는 소장전시를 연다.

10개 갤러리에서는 지역 청년작가 정승원이 그린 크리스마스트리 이미지를 활용해 체험 클래스도 진행한다. 관람객들은 해당 이미지를 자유롭게 색칠하고 액자에 담아갈 수 있다.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디어마이위크 기간 동안 10개 갤러리 공간을 방문해 전시, 공연을 관람하거나 체험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인증사진을 ‘디어마이광주’ 커뮤니티에 업로드하고 갤러리 직원에게 인증하면 현장에서 선물을 증정하다. 15일부터 문화예술공간을 방문하거나 행사참여 인증사진도 커뮤니티에 올리면 김치냉장고 등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1월초까지 실시된다.

한편 ‘디어마이광주’는 예술가와 소통하며 문화예술정보를 공유하고 예술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전국 지자체 최초 문화예술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지난해 2월 오픈했다. 앱스토어(플레이스토어·애플스토어)에서 ‘디어마이광주’를 검색하면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