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중앙동이 지난 7일 주민센터 앞에서 ‘기부천사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여수시 제공 |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홍진석)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올해 중앙동 ‘더 드림 나눔캠페인’ 연합모금에 동참해 주신 후원자에게 감사함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시·도의원, 자생단체 임원, 후원자 등 50여 명이 참여, 크리스마스트리에 산타, 사슴, 눈썰매 등 다양한 모양의 명패를 참석한 후원자가 직접 다는 ‘후원자 명패달기’ 퍼포먼스를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참여자들은 행사를 마치고 이어진 차담회에서 후원자와 함께 이웃사랑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홍진석 중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올 한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후원자분들 덕분에 한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생욱 중앙동장은 “반짝반짝 빛나는 크리스마스트리를 바라보는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며 “연말연시 지역의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더욱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여수=이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