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연말연시 겨울 남도여행지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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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연말연시 겨울 남도여행지 추천
완도해양치유센터 등 4곳
  • 입력 : 2023. 12.06(수) 16:01
  • 최황지 기자 hwangji.choi@jnilbo.com
완도해양치유센터 전경. 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소중한 사람과 연말연시 추억을 쌓고 세밑을 더욱 뜻깊게 보낼 12월 겨울여행지 4곳을 선정했다.

6일 전남도에 따르면 12월 선정 여행지는 ‘완도 해양치유센터’, ‘광양 구봉산 전망대’, ‘함평 돌머리 해변’, ‘진도 세방낙조’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고운 모래가 끝없이 펼쳐진 명사십리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완도 신지면에 위치한다. 해수에 몸을 담그며 신체의 치유를 돕는 프랑스 전통 미용 기법 ‘딸라소 테라피’ 체험 시설이 유명하다. 인근 약산면 해안 치유의 숲에 조성된 둘레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다도해 풍광도 감상할 수 있다. 문의는 완도해양치유센터(061-550-5572), 약산해안치유의 숲 산림치유센터(061-550-5509)로 하면 된다.

‘광양 구봉산 전망대’는 순천·여수·하동·남해까지 광양만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일출·일몰 명소다. 야간 경관도 아름다워 한국관광공사의 ‘2020 한국 야간관광 100선’에 이어 ‘2023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문의는 구봉산전망대(061-791-7627)로 하면 된다.

‘함평 돌머리 해변’은 육지의 끝이 머리모양의 바위로 돼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해변 앞 아름드리 소나무숲에 조성된 캠핑장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도 즐길 수 있다. 문의는 석두어촌계(061-322-9567)로 하면 된다.

‘진도 세방낙조’는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늦게 지는 풍경을 볼 수 있는 낙조 경관 명소다. 해 질 무렵 섬과 섬 사이로 보이는 붉은 빛의 일몰을 보며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다짐하기에 제격이다. 문의는 쉬미항 유람선(061-543-0300)으로 하면 된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아름다운 전남의 풍광 속에서 소중한 사람과 함께 사유하는 시간을 갖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황지 기자 hwangji.choi@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