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구환 작 Recollection(회상). |
이번 전시를 통해 학업중단 위기에 있는 미술지망생에 학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장학기금을 마련한다. 전문 미술작가와 미술 지망 청소년들의 교류를 통해 멘토링 형성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역민들에 예술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는 초대작가, 부산전업작가, 청소년 작품, 불교작가, 갤러리 및 개인소장 작품 부스 등으로 구성됐다. 김도영, 안미희, 이남이, 정인수, 박구환, 오광섭, 이상호 화백 등 약 40인의 작가가 참여한다.
‘특별 작품전’에서 세계적 금화 작가인 김일태 작가의 작품을 비롯해 임직순, 문신, 황상근(난석당), 이우환 작가 등 작품이 전시된다.
행사를 주최·주관한 대한불교조계종관음사 주지 소운 스님은 “일생을 한 길로 공을 쌓아 일가를 이뤄낸 작가들이 희망을 품고 미래를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며 “시작이 이미 결실이니 인연의 수레바퀴는 만리에 향기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