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역새일센터,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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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전남광역새일센터,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지원
  • 입력 : 2023. 11.12(일) 16:30
  • 박간재 기자
전남광역새일센터,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조성을 위한 지원금 지급
전남여성가족재단 전남광역새일센터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무 환경과 여성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해 여성가족부와 전라남도의 지원으로 전남광역새일센터를 통해 경력단절여성을 채용한 기업에 환경개선금을 지원했다.

기업환경개선 지원 대상 기업은 전남광역새일센터를 통해 취업한 취업한 근로자가 있거나 또는 창업한 기업, 가족친화인증 기업, 여성친화일촌기업이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62개 기업이 참여했다.

기업환경개선 지원금은 기업별 총 공사비용의 70%, 최대 500만원 범위 내에 지원되며 여성 화장실·여성 샤워실·여성 휴게실 개선과 그 밖에 냉난방기, 온수기, 수납장 등 물품 구입이 필요한 6개 기업을 선정하였다.

새일여성인턴 연계기업 구례군 의료법인 행림의료재단 행정원장은 “남녀공용으로 사용하던 화장실, 샤워실을 여성전용시설로 개선하여 여성 근로자의 근무 환경 만족도가 높아졌다”며 “시설 뿐 아니라 복지제도에도 관심 갖고 여성 근로자가 장기근속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성일촌친화기업 고흥군 어업회사법인 ㈜해양물산 근로자는 “환풍이 되지 않아 습하고 곰팡이 냄새나는 곳에서 휴식을 취한다는 것이 건강에 좋을 것 같지 않아 여름에도 밖에서 휴게 시간을 보냈는데 기업환경개선을 통해 도배, 장판 교체 작업을 거쳐 깔끔하게 정돈되고 에어컨이 설치되어 쾌적한 휴게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며 여성 근로자들이 편히 쉴 수 있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남여성가족재단 성혜란 원장은 “기업환경개선을 통해 여성 근로자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여성의 고용유지율을 높이도록 매년 전남의 여성친화 기업을 발굴하여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박간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