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광주 남부소방서가 광주 남구 진월동 광주대학교서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광주 남부소방서 제공 |
긴급구조통제단 불시가동훈련은 각종 재난 발생 시 가동 절차와 긴급구조에 관한 사항을 총괄·조정하고 각 부·반별 명확한 임무 부여와 신속한 역할 수행 능력 숙달을 위한 훈련으로 매 분기 진행된다.
이번 훈련은 소방공무원, 자위소방대 등 72명과 11대의 소방력이 동원됐으며 광주대학교 보일러실에서 원인 미상의 폭발사고를 가정했다.
주요 내용은 다수의 인명피해가 일어난 폭발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 및 사상자 이송체계 구축을 위한 △긴급구조 통제단 가동 및 재난현장 통합지휘 구축 △상황별 메시지에 따라 긴급구조지원기관·단체 역할분담 △훈련 참여 기관 공조체제 확립 등이다.
이남수 남부소방서장은 “불시가동훈련을 통해 전 구성원들이 맡은 역할을 정확히 숙지해 대형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하겠다”고 전했다.
강주비 기자 jubi.kang@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