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까지 장흥군 안양면 소재에서 진행되는 2023년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에서 고흥군이 운영 중인 건강증진관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흥군 제공 |
11일 고흥군에 따르면 건강증진관은 전남도 22개 시·군 보건소 관계자가 기획한 통합의학 관련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통합의학적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관광 및 특산품을 홍보한다.
고흥군은 ‘유자 향기 가득한 힐링 고흥!’이라는 주제로, 공중보건 한의사의 맞춤형 수지침 치료 및 나만의 천연 족욕제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밖에 고흥농업기술센터에서 재배한 석류, 스마트팜사업소에서 청년창업사업으로 재배된 멜론 및 다양한 유자·석류 가공식품들을 전시하고 유자차 시음, 고흥 맛돌김 및 고흥관광 지도를 제공하며 방문객들에게 고흥군을 알리는 일석이조의 역할을 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많은 분들이 방문해 체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eunji.kim@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