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광주시장애인생활체육대축전 화합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한 동구 선수단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광주시장애인체육회 제공 |
이번 대회에 참가한 5개구 1900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은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5개 구 대항전으로 열린 화합경기에는 6인 기차, 바구니 피라미드 탑쌓기 등 7개 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거둔 동구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남구와 광산구가 공동 준우승했다.
수영, 파크골프, 보치아, 조정, 좌식배구, 당구, 배드민턴, 게이트볼, 볼링 등 9개 종목별 어울림대회에는 장애인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그동안 쌓은 기량을 펼치며 욜띤 함성과 축제 분위기 속에서 성료됐다. 사후경기로 6월 1일 론볼과 6월 3일 탁구어울림대회가 개최된다.
뉴스포츠 종목 체험을 위해 마련된 레이저사격, 스내골프 등 11개 종목의 체험부스에는 25개 기관 300명이 참여했다.
한상득 광주광역시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은 “멋진 스포츠맨쉽으로 상호간의 배려와 격려를 통해 대회를 아름다운 축제로 만들어준 참여자 모두에게 감사하다”며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해준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여러 기관과 단체에게도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