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경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아니 에르노’를 주제로 광주문화재단의 인문학 강좌를 진행한다. 광주문화재단 제공 |
상반기 강좌는 △이화경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아니 에르노의 삶과 칼 같은 글쓰기(4월20~21일)’ △김성호 작가의 ‘생태 감수성의 세계(4월27~28일)’ △김지연 광주비엔날레 전시부장의 ‘14회 광주비엔날레 물처럼 부드럽고 여리게(5월18~19일)’ △문광자 드맹 디자이너의 ‘문광자가 생각하는 멋(5월25~26일)’ △정선휘 작가의 ‘삶과 예술(6월22~23일)’ △변택주 작가의 ‘생태와 평화 어디서 오는가?(6월29~30일)’ △김주용 죽호바람 대표의 기획프로그램(7월4일) 등 총 7개로 이뤄진다.
첫강좌로 마련된 이화경 작가의 ‘아니 에르노의 삶과 칼 같은 글쓰기’는 2022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프랑스 작가 ‘아니 에르노’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젠더와 계급적 측면에서 오는 차별을 고찰한 ‘아니 에르노’의 문학을 살펴본다.
한편 이화경 작가는 소설, 에세이, 동화를 썼으며 책 ‘수화’, ‘탐욕’, ‘그림자 개’, ‘버지니아 울프와 밤을 새다’, ‘열애를 읽는다’, ‘윗도리’ 등을 펴냈다.
인문학 강좌의 수강인원은 15명 내외이며,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신청 희망자는 해당 강의 시작 전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화재단 지역콘텐츠팀(062-670-7968)으로 문의.
광주문화재단 문화예술작은도서관이 진행하는 2023년 인문학 강좌 포스터. |
도선인 기자 sunin.do@j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