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체육중ㆍ고 레슬링, 회장기 전국대회 무더기 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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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일반
전남체육중ㆍ고 레슬링, 회장기 전국대회 무더기 메달 획득
금 6·은 3·동 11개 수확
  • 입력 : 2023. 03.20(월) 11:50
  •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
제41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 6개, 은 1개, 동 8개 등 총 15개의 메달을 획득한 전남체육중ㆍ고 레슬링부.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체육중·고등학교가 제41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무더기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남체육중·고 레슬링부는 지난 9~15일 강원도 철원에서 열린 제41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 6개, 은 1개, 동 8개 등 총 15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전남체육고는 금 1·은 1·동 4개를 따냈다. 김국진이 자유형 97㎏급 결승에서 같은학교 후배인 허현찬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허현찬은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승현은 그레꼬로만형 55㎏급 준결승전에서 이노현(인천체고)에게 폴패하며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정승원은 그레꼬로만형 67㎏급 준결승에서 권태영(전북체고)에게 테크니컬 패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자유형 70㎏급의 이윤수와 자유형 125㎏급의 김태빈도 각각 준결승에서 판정패하며 동메달에 만족했다.

전남체육중은 금 5·동 4개를 수확했다. 그레꼬로만형 80㎏급 이다훈과 그레꼬로만형 60㎏급 채진호, 그레꼬로만형 65㎏급ㆍ자유형65㎏급 김예찬, 자유형92㎏급 박태윤이 각각 금빛 굴리기에 성공했다.

김건(그레꼬로만형 42㎏급), 이은수(그레꼬로만형 55㎏급), 이현군(자유형 48㎏급), 채진호(자유형 60㎏급)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함평중 정현우(그레꼬로만형 51㎏급)와 나준우(그레꼬로 92㎏급)는 각각 동메달을 차지했다.

함평학다리고 나종혁(그레꼬로만형 130㎏급)은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함평군레슬링협회 김가빈(그레꼬로만형 63㎏급)과 나명길(그레꼬로만형 72㎏급)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형민 전남체육중ㆍ고등학교장은 “체계적인 선수관리와 코치 선생님들의 열성적이고 헌신적인 지도, 힘든 훈련을 묵묵히 이겨내고 잘따라준 우리 선수들이 있기에 좋은 결과를 가져 올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화영 전남레슬링협회장은 “전남레슬링 유망주들이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쁘다”며 “올해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최동환 기자 cdstone@jnilbo.com